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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셀럽이셨던 우리 할아버지
유명의사가 만난 88세 할머니 환자 썰
William Shakespeare - Sonnet 116 / 셰익스피어 사랑시 William Shakespeare - Sonnet 116 Let me not to the marriage of true minds Admit impediments. Love is not love Which alters when it alteration finds, Or bends with the remover to remove. O no! it is an ever-fixed mark That looks on tempests and is never shaken; It is the star to every wand'ring bark, Whose worth's unknown, although his height be taken. Love's not Time's fool, though rosy lips and..
하루를 망쳐버리는 습관 일어나자마자 누워서 핸드폰 하지마라. 절대 네버 뇌 과학자가 하는 이야기 유튜브에서 봤는데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화면, 영상, 글, 사진 등으로 자극받은 뇌는 강한 도파민을 뿜어내고, 그 즐거운(즐거움이라고도 못 느끼지, 둥독 됐으니까)에 익숙해지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다른 것이 재미 없어진다 하더라고. 유독 업무효율성이 낮은 사람들 특징이라고, 쉽게 말해, 일어나자마자 똥물 뒤집어 쓰고 찝찝한 상태에서 하루를 보내는 거지 내가 그렇더라고. 일어나서 핸드폰 만지다보면 한, 두시간 훌쩍. 그리고 컴퓨터 키면 바로 글쓰기 싫어짐. 그게 그 뇌 과학자 말로는 뇌가 연속적으로 도파민을 원해서 그렇데 보통은 일을 하고 보상을 받지 보상을 받고 일을 하진 않잖아. 보상 먼저 받았으니 일을 하고 싶지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이라는 이 말은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며, 이웃을 비롯한 지역사회 또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 김영하작가님 유퀴즈 나온거 보는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의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여유가 없는데, 그런건 책을 읽다가 나랑 비슷한 감정을 대신 표현해낸 문장을 만났을 때, 슬로우모션으로 세밀하게 표현해낸 내가 아무리 들여다 봐도 표현하기 어려웠던 그 감정을 드디어 언어화해서 받아들인다고 또 평소에 자기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괴롭기 때문에 슬퍼도 힘들어도 짜증난다는 말로 그냥 툭 뱉지만 사실은 자기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는 건데, 그래서 책을 보는 동안 그 감정들을 언어화 해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울고 웃고 눌러뒀던 감정을 뱉는거라고 너무 책 읽고 싶어지네
오늘 생일선물 받고 펑펑 울었네요 중2인 여학생입니다 고1인 오빠랑, 현재 이혼하신 아빠랑 셋이서 살고있어요 집안 사정이 안좋은 터라 아이들이 흔히 입고 다니는 야상, 패딩, 후드집업 등등 겉옷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돈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아빠 모습을 보면서 감히 옷을 사달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작년 겨울을 교복 마이 하나로 버텼습니다 그러던 중 2주 전 쯤에 저희 반 남자애한테 안좋은 말을 들었어요 돈이 없어서 옷을 못사입는거냐, 너 얼어 죽을 것 같다 저희 지역이 많이 춥기는 해요. 그래도 아직 버틸만해 라고 말하긴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제 친구들도 제 마음을 이해하는 것 같았고요 저에게는 아주 좋은 친구들 일곱 명이 있어요 제 집안 사정도 알고있고, 서로의 비밀을 모두 공유하면서도 싸운 적은 없는 ..
인간의 뇌가 할 수 없는 생각
이브 생 로랑 명언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블랙에는 무수히 많은 색상이 존재한다. 우리는 우아함과 속물근성을 헷갈려서는 안된다.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子曰 :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자왈 :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공자가 말했다. "무엇을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서울대는 헤어지고 표현하는 것도 다름 /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헤어졌어." 소주잔을 비우며 넌 담담하게 말했다. "왜?" "그냥. 서로 안 맞는 거 같아서." 실로 무난한 대답이었다. "어제도 인스타 보고 잘 만나고 있는 줄 알았는데." "해는 지기 30분 전에도 밝은 거지."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며 넌 진동벨을 눌러 소주 두 병을 더 시켰다. "누가 문과 아니랄까 봐." 여느 사람들과 다르게 이별에 태연한 널 보며 놀랐지만, 이 놀라움은 금세 식을 수밖에 없었다. 소주 두 병을 모두 비운 네가 곧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미묘하게 달라진 연인의 카톡 말투, 데이트 때의 적막한 분위기 따위의 흔한 이별 징조들. 너에겐 보고 싶지 않은 노을이었겠지. 친구야, 지는 해에 너무 마음 쓰지 마. 넌 달빛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니까. 언젠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