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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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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옆에 분이 폰을 켰다가 바로 툭 내려놓더니

허공만 보시고 푹 웅크리셨다가 멍하니 허공보기를 반복하시길래..

너무 걱정이 되어서 가방에서

네잎클로버 스티커를 하나 떼서 드렸다.

오늘 많이 힘드 셨냐고 물어봤다.

말 거는데 너무 용기가 필요해서

스티커를 네 정거장동안 쥐고만 있었다.

 

 

 

힘들 때 저러면 눈물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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