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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붕괴란?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반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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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붕괴(ゲシュタルト崩壊)는 특정 대상에 과도하게 몰입할 경우, 

대상의 정의나 개념 등을 잊어버리거나 이질감이 생기는 현상을 가리키는 

일본의 인터넷 유행어이자 신조어이다. 

 

보통은 같은 단어를 여러번 볼 경우 혼란을 일으키는 현상에 주로 사용되는데,

이 현상 자체는 근거 없는 유사과학까진 아니지만,

게슈탈트 붕괴라는 말은 실제로 심리학에서 통용되는 용어가 아니다.

이와 흡사한 학술 용어로는 'Semantic Satiation'가 있다.

한국어로는 대략 '의미 포화'로, 1962년 맥길 대학교의

리언 자코보비츠 제임스(Leon Jakobovits James)가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 처음으로 기재하였다.

이는 '단어와 같이 형태가 고정되어 있고 반복적인 신호가 계속 발생하면

신호에 대한 반응이 일시적으로 둔감해지면서 의미가 추출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도시전설

어느 대학생 A가 친구 B와 둘이 한 가지 실험을 하게 되었다. 

실험 내용은 매일 여러 번 거울을 보며 자신을 향해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 것이다. 

매일 계속하면 몇 개월 만에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돼 버린다고 한다. 

이 소문이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A와 B는 매일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질문했다. 

며칠이 지나 A는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더 이상 실험을 계속하면 안 될 것 같아 B에게 실험을 그만두자고 했다. 

이윽고 며칠 후. B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 

이상히 여긴 A가 B의 집으로 찾아갔더니 B는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실험을 시작해서 몇 주도 지나지 않았다. 왜 이렇게 빨리 실험 효과가 나타난 것일까. 

문득 A가 방안을 둘러보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B의 방에 있는 거울은 삼면경(三面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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